주민센터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10만원 교통카드 충전카드 받는법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방법과 지원 자격 및 연령, 혜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에서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선불형 카드를 3월 7일부터 선착순으로 지급합니다.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버스, 택시, 철도와 편의점 등에서 사용가능한 10만 원권 무기명 선불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어요. 3월 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소진 후에는 면허 반납 업무가 경찰서로 넘어가므로 초기에 신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이란?

 

급격히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고령 운전자도 늘고있고 사고소식도 그만큼 빈번한 것이 사실입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는 전체 운전자 대비 약 1.7배 정도로 교통사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지자체마다 고령자의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금을 걸고 반납 절차도 간소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르신들의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사업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거죠.

기존의 복잡하고 힘들었던 '경찰서 시행'에 비해 근처 동 주민센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방식으로 바뀌다보니 서울시의 70세 이상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자는 교통카드 지원사업이 시작된 2019년 1만 6,956명을 시작으로 2022년 2만 2,626명, 2023년 2만 5,489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지원자격

70세 이상 어르신(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중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운전면허를 보유중이거나 2019년 3월 28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신 분

 

 

신청기간

2024년 3월 ~ 예산소진시까지

 

신청장소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

 

신청방법

 

방문접수
운전면허증 지참

 

준비 사항

운전면허증
신청서 (주민센터에 구비되어 있으니 가셔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이나 정부24누리집에서 발급하는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을 제출하시면 됩니다.

 

 

운전면허증 분실한 경우 정부24누리집에서 발급받기

 

 

유의사항

- 예산 소진 후 면허반납 업무는 경찰서에서 시행되며, 교통카드 신청은 다음연도 사업기간 중 신청가능해집니다.
- 반납처리된 면허증은 즉시 폐기되며, 면허취소 확정 후 철회는 불가능하니 신중하게 결정해 주세요.

 

혜택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버스·택시 등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게 됩니다.

 

무기명 선불 교통카드 10만원권 (버스, 택시, 기차, 편의점 등에서 사용 가능)

 

 

10만 원권은 KTX 같은 기차부터, 버스, 택시와 티머니카드 가맹점인 GS25, CU, 이마트 24 같은 편의점에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

지하철은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임승차제도가 별도로 운영 중이므로 지하철에서는 '지하철 무임승차카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급된 티머니 카드는 무기명 제작된 전자화폐기능의 카드입니다.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분실 시에는 재발급이나 잔액 환불이 불가능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요즘은 걷기 운동을 하면서 만보기 앱테크로 현금성 포인트를 모으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70세 이상은 하루 5천보, 19세~69세는 하루 8천보를 걸으면 최대 10만P까지 모을 수 있는 서울시 '손목탁터 9988'도 신청하시면 좋습니다.

 

 

걷기만해도 10만P 만보기 앱테크 신청방법

 

 

요약 정리

오늘은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방법과 신청가능한 연령, 준비서류,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각 지자체마다 고령자의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금을 걸고는 있지만, 운전이라는 것이 생활 편의성과 연관이 되다 보니 10만 원 정도로 운전면허 반납을 얼마나 이끌어낼 수 있을지... 특히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물가 상승률이 너무 높다 보니 10, 20만 원에 반납을 결정하는 분들은 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보다는 이미 스스로 반납을 결정했고, 타이밍이 맞을 때 '이참에 편하게 주민센터에서 반납하고 혜택도 받아야지' 정도겠지요.
고령자에게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더 이끌어내려면 생활 편의와 맞바꿀만한 더 큰 지원이나 혜택이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미지 출처 _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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